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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전기차-연료전지

[배터:Reader] 마비된 대한민국과 진실의 배터리, 250926 국정자원 화재 읽기

by R.E.F. 26기 류호용 2025. 10. 27.

[배터:Reader] 마비된 대한민국과 진실의 배터리, 250926 국정자원 읽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강민석, 김대건, 류호용,  27기 조희선

 

한 번의 화재, 마비된 대한민국

[자료 1. 마비된 국가정보 시스템]

출처 : ©26기 류호용

재난은 인근에 거주하지 않는 이상, 뉴스 기사로 전파되기 이전까지 직접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기후상 재해가 아닌 전기차 화재, 산불 등은 인근 거주 주민에게는 직접적인 피해를 안겨주고, 대한민국 국민은 참사에 공감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혀 예기치 못한, 국가재난급에 해당할 심각한 화재가 발생했다. 바로 2025년 9월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 이른바 ‘250926 국정자원 화재’이다.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내연기관을 대처할 수 있는 수단으로 신재생에너지라는 카드에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적합한 ESS를 비롯한 이차전지가 고용량, 장수명, 안전성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해당 사건의 원인으로 배터리 자체의 결함이 지적됨에 따라 배터리 업계에게 책임이 전가되는 현 상황은 곧 업계에 재앙을 야기하는 사실이다.

과연 배터리가 문제인 것일까? 본 기사를 통해 그동안 밝혀진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고, 배터리 업계에서의 태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사건의 전말 읽기

[자료 2.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출처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고는 2025년 9월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5층 전산실에서 시작됐다. 20시 15분경 배터리 지하 이전을 앞두고 사전 작업으로 배터리 전원을 잠시 내리는 과정 중 전원이 차단된 무정전 전원 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system) 리튬이온배터리가 폭발한 것으로 감식 중이며, 화재는 발생 이후 22시간 만에 진압됐다.

현재도 경찰 및 소방기관의 감식 간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많은 전문가들은 리튬이온배터리를 이전하던 중 작업 인력의 전문성 부족과 안전 규정 미준수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자료 3. 화재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출처 : 이재명 대통령 SNS

여기서 ‘작업 인력의 전문성 부족’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시 배터리 이전을 맡은 업체는 대전에 위치한 직원이 6명 안팎에 이르는 소규모 통신 설비업체로, 구체적인 업체명에 대해 밝혀진 바가 없다. 해당 업체는 구성원 이외에도 비전문 아르바이트생까지 동원된 작업 환경 속에서 진행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태 근본 원인이 총체적 부실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과 배터리 이전 작업 중 과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행안부는 화재 원인이 된 UPS용 배터리가 2013년 8월, LG CNS로부터 국정자원에 납품된 것으로 제조사가 권장한 사용 기간인 10년을 1년가량 넘겼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배터리를 분리시키는 과정에서 전원이 완전히 차단돼 있지 않아 불꽃이 튀었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화재 원인으로 지목할 만한 근거는 확인되지 않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실상이다.

[자료 4. 데이터 센터 사진]

출처 : pixabay

한편 데이터 센터들의 규제 미준수 문제 또한 지적된다. 2022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로 정부가 리튬 배터리 규제 조치를 시행하고 지난해 7~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대형 데이터 센터 88곳을 점검했다. 그중 73곳에서 지적 사항이 나왔다. 현행 규정상 20kWh를 초과하는 리튬 배터리는 전기 설비와 다른 공간에 보관하게 규정했으나, 지적된 이후에도 이 사항을 올해 7월 18일까지 보완하지 않은 곳이 7곳이나 되었다. 이는 서버와 배터리 간격이 60cm에 불과하였던 대전 본원 전산실에서도 확인되었으며, 이 구조도 화재의 촉발 요인 중 하나로 기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의 영향력 읽기

[자료 5.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차 회의]

출처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에 의하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전 본원에서 운영 중인 업무시스템 647개가 중단된 최초 보고 이후, 전체 시스템 수가 709개로 정정되었으며 9일 기준 247개의 시스템이 복구된 것으로 확인된다.

국정자원 화재 사건은 정부 행정망을 비롯한 주요 공공 시스템을 마비시켜 국가 기능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했다. 정부 시스템과 연계된 행정, 금융, 물류, 통신, 의료 등의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면서 민간 기업들의 업무 중단과 거래 지연이 속출했다. 또한 모바일 신분증, 정부24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가 중단되자 전국 곳곳에서 국민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그리고 이번 화재로 인해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직무상 생산하거나 취득한 업무 자료를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인 G-드라이브가 전소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원칙상, 공무원들은 생산되거나 관리해야 하는 업무 자료를 G-드라이브에 저장해야 한다. 이 G-드라이브 안에는 약 75만 명의 국가직 공무원의 업무용 개인 자료가 들어 있다. 비록 공식적인 결재와 보고가 이뤄진 공문서는 공무원 업무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에도 저장되어 있긴 하지만, 용량이 크고 외부 백업이 불가능한 G-드라이브의 특성상 그 안에 들어있는 개인 자료들은 복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든 업무용 개인 자료를 G-드라이브에 저장한 인사혁신처에서의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적 차원의 대응과 배터리

이러한 사태의 원인이 된 화재가 리튬이온배터리로부터 발화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배터리 안전성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은 각형·LFP 양극재 배터리로의 기술 전환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국정자원 화재와 2022년 성남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모두 파우치형 삼원계 배터리로부터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하고 열 발산이 잘 되는 장점이 있지만 손상 위험이 큰 것과 더불어, 내부에서 발생한 가스로 배터리가 팽창하는 스웰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크다는 약점이 있다. 반면 각형 배터리는 금속 케이스 설계를 통해 배터리 셀 자체에 가스 방출 벤트나 회로 차단 퓨즈 등 화재 방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또 LFP는 배터리 소재 중 열 폭주 개시 온도가 삼원계에 비해 낮아 화재 안전성 면에서 우위가 뚜렷하다.

[자료 6. 각형 배터리]

출처: 삼성SDI 뉴스룸

이번 화재의 발화점인 무정전전원장치(UPS)에 쓰인 배터리는 파우치형 배터리다. 배터리 셀은 크게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중 파우치형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다양한 형태로 제작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외부 충격에 약하고 열 안정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얇은 필름 소재로 패키징 되기 때문에 손상 위험이 크고, 내부에서 발생한 가스로 인해 배터리가 팽창하는 스웰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2년에 발생했던 카카오 먹통 사태의 원인이 된 배터리 화재 사고 역시도 파우치형 배터리에서 일어난 것이다.

따라서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안전성이 높은 각형 배터리로 교체하는 것이 화재 사고를 줄일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각형 배터리는 파우치형 배터리와 달리, 두꺼운 금속 외장 케이스가 배터리를 보호하기 때문에 손상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배터리 내부의 온도가 상승했을 때 열을 배출하는 벤트, 위험시 회로를 끊어주는 퓨즈와 같은 장치를 추가하기 쉬워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각형 배터리 기술 개발에 대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각형 배터리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전기차 시장에서도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중 각형의 비율이 2021년 전체의 59%에서 2024년 77%로 증가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3원계 배터리(NCM 배터리)에 비해 화재 위험이 적은 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 역시도 배터리 화재 사고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자료 7. 미국에서 ESS용 LFP 배터리를 양산 중인 LG 에너지솔루션 공장]

출처 : 배터리인사이드

실제로 이번 사건을 경위로 국내 배터리 3사가 추구하던 LFP, 각형을 기반한 배터리 셀개발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삼성 SDI의 경우 이미 2011년 울산 공장에서 처음 각형 배터리를 양산하며 국내에서 가장 앞선 각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LFP 분야에서 가장 앞선 데 있어, 미국에서 생산 체제를 가장 먼저 갖추고 잇따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SK온도 지난 3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서 "세계적으로 각형 배터리가 흐름을 타고 있다"라며 "개발은 완료했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LFP 배터리에 사용되는 양극재인 인산철이 구조적으로 안정하기 때문에, LFP 배터리는 섭씨 35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폭발하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중국 배터리 기업인 BYD와 CATL에서도 LFP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LFP 배터리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와 같이 화재 위험이 낮은 소재 및 형태를 갖춘 배터리를 데이터센터에 활용한다면, 배터리 화재를 줄임과 동시에 안정적인 데이터 보관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또한, 이번 화재로 정부는 리튬이온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대안으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더 속도를 내는 추세이다. 이번 사건이 배터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보았을 때, 리튬이온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이어서 인화성이 큰 성질로부터 화재가 가속회 되었을 것인 반면 전고체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가능성이 극히 낮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에 집중 지원 중이며, 지난해부터 진행된 ‘친환경 모빌리티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 사업’에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입한다. 신재생에너지와 배터리 산업에 힘을 쓰는 정부의 기조에 따라, 해당 기술을 데이터센터와 ESS에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움직임도 보인다.

그리고 규제 미준수 데이터 센터를 더 엄격하게 통제할 필요가 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서버와 배터리 사이 간격을 90cm 이상으로 두고 불연성 차단벽 설치를 요한다. 우리나라도 데이터센터의 배터리 안전 규제를 더 확실하게 하거나 점검을 통해 규정을 지키지 않는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재난은 끝나고 절망을 남긴다

[자료 8. 화재사고]

출처 :  Pixabay

참사가 나면 참사의 복구만큼 원인을 찾는 것은 당연하다. 당장이라도 원인을 알아야 더 큰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은 원인을 찾는 것보다 책임소재를 전가하려는 모습으로 비치기도 한다. 피해 받은 당사자를 위로하고, 아픔을 덜어주는 형태보다 특정 인물을 지목해 탓하는 것이 과연 재난을 극복하는 방법일까라는 의문이 든다.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를 종용하는 여론, 해당 사건을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하려는 의도, 나아가 사건을 매개로 주식 등 이득을 보려는 행태가 보이는 세상이 안타깝다.

10월 3일 오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전산망 장애 업무를 총괄하던 담당 공무원이 투신해 사망했으며 경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0월 12일에는 작업자들로부터 무정전 전원장치(UPS) 메인 차단기는 내렸으나 랙(rack·선반) 전원 차단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소식과 함께 관계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재난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예측은 안되더라도,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발생한 사고가 언제 복구될지, 불편한 현재 상황이 다시 극복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시설들을 점검하는 것과 더불어 더는 배터리가 화재로부터 지적되는 세상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 


9월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기사 더 알아보기

1. "배터리 시대, 무기가 된 자원과 총성 없는 전쟁", 28기 박지혜, https://iksung.tistory.com/137

2. "빠르게 증가하는 ESS 폐배터리, 더딘 대비가 문제다", 28기 이건혁, https://iksung.tistory.com/133


참고문헌

[사건의 전말 읽기]

1) 김석모, “'국정자원' 화재 원인 수사 본격… 배터리 자체 결함, 작업 과실 등 거론”, 조선일보, 2025.09.28,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chungcheong/2025/09/28/4ET4H4NOR5GSVFCFZF6542TTKU/ 

2) 류태웅, “[단독] 국정자원 화재, 인재에 무게…비전문 업체·알바생이 작업했다”, 전자신문, 2025.09.28, https://www.etnews.com/20250928000070

3) 원석진, “[단독] 국정자원 배터리 이전 '감독관 업체'.."우린 이삿짐센터"”, mbc뉴스, 2025.10.02,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62440_36718.html?utm_source=chatgpt.com

4) 조승연, “[단독] 민간 데이터센터도 화재 불감증… 88곳중 73곳이 규정 안 지켰다”, 동아일보 , 2025.10.02.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1002/132512745/1

[사건의 영향력 읽기]

1) 안세희, “공무원 75만명 개인자료 소실…국정자원 화재로 ‘G드라이브’ 전소”, 국제신문, 2025.10.01,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51001.99099000350

[국가적 차원의 대응과 배터리]

1) 이영준, “국정자원 화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앞당긴다”, 서울신문, 2025.10.07., https://v.daum.net/v/20251007150253518

2) 조성흠, “ “또 '파우치형' 화재”…배터리업계 '각형' 전략 박차”, 연합뉴스, 2025.10.09, https://www.yna.co.kr/view/AKR20251002110000003?input=1195m

3) 조승연, “[단독] 민간 데이터센터도 화재 불감증… 88곳중 73곳이 규정 안 지켰다”, 동아일보 , 2025.10.02.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1002/132512745/1

4) 정우태, “국정자원 화재로 주목받는 안전성 높은 각형·LFP 배터리”, msn, 2025.10.10, https://www.msn.com/ko-kr/news/other/%EA%B5%AD%EC%A0%95%EC%9E%90%EC%9B%90-%ED%99%94%EC%9E%AC%EB%A1%9C-%EC%A3%BC%EB%AA%A9%EB%B0%9B%EB%8A%94-%EC%95%88%EC%A0%84%EC%84%B1-%EB%86%92%EC%9D%80-%EA%B0%81%ED%98%95-lfp-%EB%B0%B0%ED%84%B0%EB%A6%AC/ar-AA1O7N0B?ocid=socialshare

[재난은 끝나고서 절망을 남긴다]

1) 신중섭, “국정자원 화재 전산망 25.5% 복구…핵심 시스템 22개 포함”, 서울경제, 2025.10.08,https://www.msn.com/ko-kr/%EA%B3%B5%EA%B3%B5-%EC%95%88%EC%A0%84-%EB%B0%8F-%EB%B9%84%EC%83%81-%EC%82%AC%ED%83%9C/%EC%83%81%ED%83%9C-%EB%B0%8F-%EC%95%88%EC%A0%84-%EA%B2%BD%EA%B3%A0/%EA%B5%AD%EC%A0%95%EC%9E%90%EC%9B%90-%ED%99%94%EC%9E%AC-%EC%A0%84%EC%82%B0%EB%A7%9D-25-5-%EB%B3%B5%EA%B5%AC-%ED%95%B5%EC%8B%AC-%EC%8B%9C%EC%8A%A4%ED%85%9C-22%EA%B0%9C-%ED%8F%AC%ED%95%A8/ar-AA1O3xOE?ocid=social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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